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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욱 유튜브 채널 폐쇄에 대한 불만 표출 룰라의 전 멤버 고영욱이 유튜브 채널의 폐쇄에 대해 불만을 제기하며 공정성에 대한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23일, 고영욱은 자신의 SNS에 "법적으로 모든 처벌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사람마다 다르게 대우받는 이유가 궁금하다. 이게 정말 공정한가?"라는 글을 올렸습니다.
고영욱은 자신의 채널에 가입해준 사람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관심을 보여준 이들에게 사과와 아쉬움을 표했습니다. 그는 "비록 짧은 시간이었지만 받은 사랑에 깊이 감사드리며 그 감정을 잊지 않겠다. 모두 건강하세요!"라고 덧붙였습니다.
그가 공개한 구독자의 메시지에는 "부정적인 댓글에 신경 쓰지 마세요"와 "노래가 정말 좋다. 앞으로 좋은 일이 많이 있을 것"이라는 격려의 말이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고영욱은 이달 5일 유튜브 채널 ‘고! 영욱 고독 데이즈’를 개설했습니다.
첫 번째 영상에서 그는 "부끄러운 삶을 살았다"고 과거를 회상하며 "무기력한 일상을 벗어나기 위해 유튜브 영상을 시작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고영욱 유튜브 채널에 게시된 첫 번째 영상 'Fresh'는 공개 후 단 2주 만에 30만 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큰 관심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고영욱 유튜브 채널 개설한지 18일 만에 강제 폐쇄가 되면서 본인의 인스타그램에 심경을 정했습니다.
고영욱은 1994년 룰라로 데뷔했으며, 2010년부터 2012년까지 2년 동안 세 명의 미성년자를 강제 추행하고 성폭행한 혐의로 2013년 2년 6개월의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이후 그는 3년간 전자발찌를 착용했고, 5년간 신상정보 공개 명령을 받았습니다. 2015년 출소 후 고영욱은 "수감 생활 동안 많은 반성을 했다"며 "연예인으로서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고 사과했습니다.
이후 2020년 11월 인스타그램 계정을 개설하며 "세상과 소통하며 살고 싶다"고 밝혔으나, 해당 계정은 여러 차례 신고로 인해 폐쇄되었습니다.